우설화는 구워주는 고깃집입니다. 단독룸으로 구성되고, 명절에 휴무가 아니라서 명절 가족 모임으로 좋습니다. 빌딩 전체가 신화푸드의 업장이라 주차가 편리했습니다. 예약 가능합니다. 네이버예약은 없고 전화예약 하면 됩니다.
상호 : 우설화 하남감일점
분야 : 소고기
설명 : 모임하기 좋은, 룸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소고기 구이
목차
메뉴
추가로 상견례 코스가 있으며, 와인 메뉴가 있습니다. 콜키지 비용으로 외부 주류도 가능합니다. 저는 본생갈비 솥밥 한정식으로 예약했습니다.
후기
신화푸드 상품권이 사용가능합니다. 티몬에서 10% 할인하는 상품권이 있어서, 해당 상품권으로 전액 결제했습니다.
고기를 구워주셔서 매우 편했습니다.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단호박죽이 먼저 나옵니다.
탕평채라고 하는, 하지만 묵 무침에 가까운 반찬이 맛있었습니다. 꼬시래기, 오징어식해, 다시마쌈은 맛은 있는데 너무 짰습니다. 꼬시래기와 다시마의 염분을 좀 더 빼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너무 짜서 부담스러웠습니다. 고추 표고버섯 절임은 맛있었습니다. 어렸을때 양파절임을 해주시면 꼭 고추만 건져먹곤 했었는데 오랜만에 비슷한 맛을 봐서 반가웠습니다. 백김치는 조금 싱겁습니다.
메인 반찬이 깔린 모습니다. 잡채, 양념게장, 상추무침, 어향가지가 나옵니다. 어향가지는 1인당 1점씩만 주시네요.
갈비가 아름다워요. 확실히 숙련된 손놀림으로 구워주시고 또 접시에 놓아주셔서 좋았습니다.
식사 메뉴는 밥과 된장찌개, 물냉면, 비빔냉면 중에 골라서 가능합니다. 아쉬운 점이, 메뉴 이름에 솥밥이라고 해서 시킨건데 발아현미밥을 주문했더니 그냥 스텐 그릇에 있는 밥을 주시더군요. 알고보니 솥밥(흰쌀밥), 발아현미밥 중에 고르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솥밥이 아예 안됩니다. 솥밥이 맛은 있지만 발아현미밥이 건강에는 더 좋겠지 하고 말았습니다. 고깃집 된장찌개를 항상 사랑하는 편인데, 뚝배기와 함께 나눠먹으라고 국자와 앞접시를 주셔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된장찌개가 좀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평범한 된장찌개입니다.
냉면은 소담스럽게 담아주셔서 예쁩니다. 맛은 적당히 간간하고, 특히 비빔냉면은 너무 달거나 짜지 않아서 적당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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