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교동택지에 위치한 디저트 카페 쎄라비를 방문하였습니다. 교동택지는 1990년대에 조성된 강릉판 1기 신도시로 현지인 맛집들이 많이 밀집한 곳이기도 합니다.
상호 : 쎄라비
위치 : 강원 강릉시 하슬라로206번길 19-12
분야 : 카페
설명 : 아기자기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디저트 카페
가게는 상가 한 칸으로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내부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라서 좋았습니다.
벽면에는 방문했던 분들의 흔적이 남아있네요.
테이블마다 스프링 노트가 있어서 낙서를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방문했던 많은 분들의 그림과 글씨가 남아있네요. 파이리와 고라니가 귀엽습니다. 호머 심슨과 도라에몽 비슷한 그림도 있네요. 인근 중고등학생과 강릉원주대학교 학생들도 자주 오는 것 같았습니다.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이뤄집니다. 카운터에는 곰인형이 앉아있습니다. 매니저 세라(Sera)라는 명찰이 붙어있네요. 세라곰에게 주문을 해봅시다.
메뉴는 커피, 논커피, 수제청, 티 이렇게 있고, 디저트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은 에스프레소 계열 커피가 없습니다. 아예 머신이 없어서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메뉴가 없습니다. 대신 핸드드립과 콜드브루, 콜드브루 라떼가 있네요.
디저트는 마들렌, 까눌레, 휘낭시에가 여러 종류가 있고, 파블로바, 초콜릿 테린, 치즈 테린, 판나코타, 바치디다마, 아포가토 등이 있네요.
커피 드립백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여기서 만든 것은 아니고 보헤미안 박이추 커피공장 제품입니다. 이곳의 드립커피도 박이추 커피공장 원두를 사용하는 듯 하네요.
말차 까눌레, 파블로바, 드립커피 이렇게 시켰네요.
파블로바(Pavlova)는 머랭 위에 생크림과 과일을 올린 디저트라고 합니다. 정확히는 머랭 베이스로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케이크입니다. 처음 먹어보는 음식이라 신기하고 맛있었습니다. 생크림이 위에 얹어지기 때문에 깨끗하게 먹기는 좀 어려웠네요.
까눌레도 맛있어서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얼그레이 까눌레입니다. 디저트 빵의 식감이 좋았습니다. 핸드드립 커피도 가격이 4천원으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 맛도 괜찮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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