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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맛집

[맛집] 강릉 교동 쿠이씽, 분위기 좋은 퓨전 중식 맛집

by 개성공장 2021. 6.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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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쿠이씽(Kuixing)

위치 : 강원 강릉시 하슬라로206번길 20

분야 : 중식

설명 : 요리가 맛있는 강릉 교동 퓨전중식 맛집

 

강릉에서 중식하면 유명한 곳은 교동짬뽕이다. 전국적인 명성을 듣고 여행객들도 많이 찾는다. 하지만 식사류가 아닌 중식요리를 먹고 싶다면 어디가 괜찮을까? 교동에 있는 쿠이씽(Kuixing)을 추천하고 싶다. 참고로 정통중식은 아니고 퓨전중식을 중점적으로 한다.

 

쿠이씽 전경

쿠이씽은 강릉 교동 주택지 중심부에 위치해있다. 관광지 해안가가 아닌 교동에 숙박을 하는 경우에는 접근하기 용이하다. 교동에는 비즈니스 호텔들이 다수 있기 때문에 수영장이 필요 없거나 출장용무인 경우에 많이 숙박을 한다. 그때 저녁에 중식이 땡기면 가볼만하다. 참고로 월요일은 휴무이고, 점심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탁자가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다. 메뉴판이 특이하다.

 

기본 이상을 하는 중국집답게 처음엔 따뜻한 국화차를 준다. 반찬도 목이버섯과 짜사이를 준다. 여러가지 메뉴를 먹어봤는데 모두 맛있다. 그때그때 입맛과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될 것 같다.

 

 

1. 어향가지

어향가지, 살짝 매콤하다.

 

어향가지를 시켜봤다. 가지는 찹쌀로 튀김옷을 해서 튀겼다. 가지튀김이 포만감이 적을 것 같지만 먹어보면 생각보단 양이 많다. 다른 식당의 어향가지와 비교하면 살짝 매콤한 맛이 강하다.

 

다른 각도에서도 한 장

 

 

2. 멘보샤

멘보샤. 식빵이 아닌 바게트빵으로 만들었다.

 

멘보샤는 사이드 메뉴다. 양이 애매할 때 같이 시켜서 먹기 좋다. 4개가 나오는데 반씩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집게와 가위를 주신다. 보통 식빵으로 사각형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쿠이씽은 바게트빵을 사용해서 더 바삭하고 식감이 좋다. 안에는 새우다진살에 파를 다진 것이 살짝 들어있다.

 

맛은 적당히 담백하면서 바삭해서 좋았다. 다른 중식집에서 너무 기름지거나 과하게 튀겨지는 것을 많이 봐서 쿠이씽의 멘보샤는 만족하면서 먹었다.

 

 

3. 마늘소스가리비찜

마늘소스가리비찜. 

쿠이씽의 대표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마늘소스가리비찜이다. 가리비에 마늘소스와 녹두실 당면을 곁들여서 함께 쪄서 만든 음식이다. 마늘소스와 가리비에서 나온 국물이 섞이면서 조화를 이룬다. 가리비도 맛있긴 한데 그 국물이 진국이다.

 

마늘소스가리비찜

깔끔하게 먹기 좋고, 맛이 담백한 것이 좋다. 거기에 국물까지 있으니 술안주로 적절하다. 한입에 하나씩 먹을 수 있어서 단체로 먹기에도 편리하다.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덜어낼 것이 없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다. 중식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가서 요리 한번에 시키지 말고 하나씩 시키면서 코스로 즐겨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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