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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맛집

[맛집] 신가네칼국수, 혼밥러도 가성비 낭낭한 노원 칼국수 보리밥 맛집

by 개성공장 202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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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을 좋아합니다. 서울 안에 있지만 일반 도심과는 다른 옛날 신도시 감성, 길거리 노점 오뎅이 아직 500원인 곳이 남아있는 곳이죠. 신간칼국수는 혼밥인에게도 착하지만, 여러 사람과 가면 또 매력 있을 것 같은 맛집입니다. 나물과 강된장이 같이 나오는 보리밥이 5천원인 곳입니다.

 

신가네 칼국수

 

바로 옆에 노원을지대병원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편견이 하나 있는데, 큰 병원 옆에 좀 오래된 음식점은 맛집이라는 편견입니다. 여기는 가성비도 좋은 맛집이었습니다. 게다가 영업시간이 아침 8시부터입니다.

 

상호 : 신가네칼국수
위치 : 서울 노원구 공릉로59나길 78-14 신가네칼국수 노원본점
분야 : 한식
설명 : 아침 8시부터 영업하는, 뜨끈한 칼국수와 보리밥메뉴 가격이 착한 칼국수집

 

메뉴판

 

일행이 있다면 보쌈을 대부분 시키는 분위기입니다.

 

 

인테리어가 전반적으로 옛날 노포 감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들깨칼국수

 

정갈하게 배추겉절이, 열무김치와 함께 주십니다. 들깨가 들어가서 국물이 녹진하고 맛있었어요. 들깨칼국수를 먹으면 입천장을 주의해야 합니다. 뜨거움이 터져요! 이런 칼국수를 먹다 보면 김치를 샐러드처럼 많이 먹게 됩니다. 뭐 겉절이면 사실상 샐러드 아니겠어요? 쫌 짜서 그렇지.

 

이게 오천원이라고요

 

강된장과 된장국이 함께 나오는데, 이 영롱한 나물 5종을 보십시오. 시장에서 도라지 시금치 버섯 3종 나물을 만원씩 주고 사야하는 세상에서 살다가 과거로 타임워프 한 기분입니다. 식이섬유가 가득한 건강밥상 그 자체입니다. 나물은 비벼먹기 좋도록 간이 살짝 약하고, 강된장은 적절하게 짭짤해서 맛있습니다.

 

결제 관련해서는, 서울페이가 됩니다! 안그래도 착한데 지역화폐까지 쓰면 더 착해지는 정말 인플레 파이터 같은 음식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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