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를 장기간 보관하면 싹이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땅 속에서 자라는 뿌리 채소인 경우에는 채소 자체의 특성으로 단순히 보관만 했는데도 싹이 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싹이 난 경우 먹어도 될까요? 싹이 난 채소를 먹어도 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당근
당근은 미나리과의 식물입니다. 보통은 주황색의 뿌리 부분만 먹지만 줄기도 식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황색 채소인 당근은 비타민A와 유사한 베타카로틴이 많아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영양 섭취가 부족한 상태가 아닌 이상은 특별히 당근을 많이 먹는다고 눈이 좋아지거나 그런 것은 없습니다. 일반적인 채소이며,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싹이 난 당근
감자의 경우 싹이난 경우에는 독성이 생겨서 먹으면 안 된다고 하죠. 그래서 같은 뿌리식물들은 모두 싹이 나면 먹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사실과 다릅니다.
당근은 싹이 난다고 독성이 생기지 않습니다. 따라서 싹이 난 당근은 섭취해도 문제가 없습니다. 애초에 시중에 파는 당근들은 잔뿌리들을 제거해서 상품성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것이므로 새로 싹이 났다고 해서 못 먹게 되지 않습니다. 싹이 나있는 상태에서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요.
다만 싹이 났다는 것은 신선한 채소가 아니라 장기간 보관하고 있었다는 뜻이고, 싹이 난 쪽으로 영양분이 몰리면서 당근 안쪽이 무르기 시작합니다. 즉, 맛이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빨리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활용법
특별한 활용법은 없습니다. 싹이 난 부분은 살짝 잘라내고, 만약 당근 안쪽이 무르다면 그 부분도 잘라내서 바깥 쪽으로 드시면 됩니다. 일반적인 당근을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잘 요리해서 드시면 됩니다.
싹이 난 부분, 무른 부분을 잘라내서 활용한다면 원형이 아니라 일부 파먹은 모양이 되겠죠. 이런 모양이 보기 좋지 않다면 당근을 작게 썰어서 사용하는 요리가 좋겠습니다. 볶음밥이 대표적인 활용법이겠네요. 채소를 잘게 썰어 넣기 때문에 일부 도려낸 것이 티가 나지 않습니다. 잘게 다져서 사용하는 요리로는 야채죽, 스프, 계란말이 같은 것도 좋고요.
그 외에도 갈아서 마시는 당근 주스도 괜찮습니다. 모양이 신경쓰이지 않는다면 직접 생으로 먹어도 무방하고요. 당근은 익히지 않고 직접 생으로 먹는 것이 영양적으로 더 우수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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