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 고베 스테이크랜드 고베규 솔직후기

고베 스테이크랜드

 

고베 산노미야역 인근에는 고베규를 취급하는 식당들이 몰려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스테이크랜드를 방문했습니다. 스테이크랜드는 고베관, 고베점 이렇게 본점과 분점이 있습니다. 그 중 고베관에 방문했습니다.

 

스테이크랜드 고베관

 

위치는 산노미야역 인근으로 가깝습니다. 가게 입구는 대로에서 살짝 골목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습니다.

 

가게 초입

 

3,200엔, 약 3만원에 고베규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이 곳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역에서도 가깝고 가성비도 좋은데 철판구이로 비주얼도 좋은 편이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

 

가게 내부

 

가게 내부는 굉장히 엔틱합니다. 전통있는 양식 레스토랑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이지만 메뉴는 철판구이입니다.

 

메뉴판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영문은 기본적으로 적혀있습니다. 주문이 어렵지 않네요. 3,200엔 와규비프 스테이크 세트는 점심 특선 같은 메뉴입니다. 가격대를 올리면 소고기의 맛과 품질은 더 좋아지겠죠?

 

기본 반찬

 

이렇게 샐러드와 소스를 먼저 줍니다.

 

스프와 마늘

 

스프도 나왔네요. 철판에서 마늘 후레이크를 먼저 구워줍니다. 스테이크 접시는 사진처럼 철판에 걸쳐져 있습니다. 스프 맛은 일반적인 크림스프, 샐러드도 보통입니다.

 

다음은 야채

 

다음으로 곤약과 버섯, 애호박을 구워주셨습니다. 참고로 일본은 소금간이 살짝 강한 편이었네요. 짭짤합니다.

 

스테이크

 

다음으로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고기를 굽기 전에 어느정도로 구울지 물어보시는데 그때 미디움, 웰던 등 원하는 굽기를 말하면 됩니다.

 

숙주 등 채소까지

 

고기를 굽고 난 후에는 마지막으로 숙주와 청경채를 구워서 줍니다. 맛은 괜찮았는데 살짝 짜게 느껴졌네요. 참고로 사진에서는 빠졌는데 식전빵과 식후엔 커피가 제공됩니다.

 

전체적으로 평을 하면 그냥 그렇습니다. 3,200엔 메뉴는 가성비는 나쁘지 않은데 고기 맛이 별로라서 3만원을 쓰는 보람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1만엔의 고가메뉴를 시키기엔 다른 곳에서 먹는 것이 더 맛있습니다. 고베규 스테이크 이시다를 가는게 돈을 쓰는 보람이 더 있고, 3천엔대 점심메뉴도 다른 식당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들어올 때는 웨이팅이 없었는데 나갈 때 보니 웨이팅이 꽤 있던데 오래 기다려서 먹는 것은 정말 비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