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R.R 톨킨이 쓴 책은 상당히 다양합니다. 가장 대표작인 반지의 제왕(The Lord of the Rings)과 호빗(The Hobbit)이 있습니다.
톨킨이 끝까지 완성한 것은 아니지만 사후에 아들인 크리스토퍼 톨킨이 원고를 정리하여 출간한 책들도 있습니다. 실마릴리온(The Silmarillion)을 비롯하여 가운데땅의 역사서(The History of Middle-earth) 시리즈 12권, 후린의 아이들 등입니다.
톨킨이 창조한 가운데땅(미들어스, Middle-earth)의 서사와는 다소 떨어져 있는 책들도 있습니다. 북극에서 온 편지, 로버랜덤, 위험천만 왕국 이야기 등입니다.
이 외에도 톨킨이 쓴 책은 아니지만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는 책들도 있습니다. 소설과 더불어서 같이 곁들여서 읽으면 좋은 책이죠. 카렌 윈 폰스테드가 만든 지도로 보는 반지의제왕, 앨런 리의 반지의제왕 스케치북 등이 있습니다.
어떤 책을 먼저 찾아서 읽을지는 사실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끌리는 걸 먼저 보면 됩니다. 다만 반지의 제왕을 비롯한 가운데땅 이야기에 속해있는 소설들은 책들간의 관계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읽으면 더 도움이 됩니다.
1. 시간 순서에 따라 읽기
: 실마릴리온 > 호빗 > 반지의 제왕
톨킨의 세계관의 시대별로 책을 구분하여 읽어보는 것입니다. 가상의 신화를 창조하려고 했던 톨킨인 만큼 1시대를 배경으로 한 책들은 생각보다 글이 딱딱하고 읽기가 쉽진 않습니다. 실마릴리온을 읽고 나면 후린의 아이들 등을 같이 읽어도 좋습니다.
그 다음은 호빗입니다. 호빗은 원래 동화로 쓰여진 글이기 때문에 읽는데에 어려움은 없습니다. 그렇게 배경 스토리를 쌓은 후 반지의 제왕을 읽는 것이죠.
2. 좀 가벼운 책부터 읽기
: 호빗 > 반지의 제왕 ( > 실마릴리온 )
가장 읽기 쉽고 내용도 짧은 호빗부터 시작합니다. 그 다음으로 반지의 제왕을 읽습니다. 실마릴리온은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톨킨의 세계관에서 실마릴리온의 배경과 호빗이나 반지의 제왕의 배경 시기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이렇게 읽고나서 더 흥미가 생긴다면 그때 실마릴리온, 후린의 아이들 등 다른 책들을 읽어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3. 영화에 책 곁들이기
톨킨의 소설 중 영화화된 작품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입니다. 아무래도 소설을 읽은 분들보다는 영화로 접한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그래서 영화를 먼저 보고 책을 읽거나, 책을 보고나서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소설을 어떤 순서로 읽는지보단 영화와 책을 비교해보며 읽는데 포인트를 두는 것입니다.
이처럼 읽는 방법은 사람마다 다양하게 존재할 수 있겠지요. 어떤 책을 먼저 읽느냐보다 더 중요한건 일단 관심을 갖는 이야기를 일단 읽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대표작인 소설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와 외전, 참고도서도 많이 있어서 이런 부분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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