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벌스가든(VERS Garden), 식물이 가득한 플라워 카페

일반 가정집 단독주택을 개조하여 조그마한 식물원처럼 만든 카페가 있습니다. 연남동에 위치한 벌스가든(VERS Garden)입니다, 다양한 식물들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대화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벌스가든 내부

 

상호 : 벌스가든(VERS Garden)

위치 :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길 44 벌스가든 (서울 마포구 연남동 246-22 벌스가든)

분야 : 카페

설명 : 식물이 가득한 연남동 플라워 카페

 

위치는 연남동으로 가좌역과 홍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해있습니다. 가좌역이나 홍대입구역 모두 도보로 약 10분정도 거리로 중간 위치에 있네요. 경의선 숲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습니다.

 

연남동 벌스가든

 

벌스가든은 경의선 숲길공원 옆에 위치한 단독주택 건물입니다.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다보니 그냥 겉에서 봤을 때는 카페인게 잘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택을 개조해서 만들다보니 공간이 여러 개의 방으로 나뉘어 있고, 제각기 다른 개성으로 꾸며져 있어 특색있는 곳입니다.

 

카페 입구

 

안으로 들어가보면 카페 입구부터 심상치 않습니다. 시작부터 식물 맛집이네요. 나무들이 좌우로 가득 들어선 모습입니다. 사이사이 대나무 기둥으로 프라이빗하게 만들어진 공간이 있습니다.

 

야외 자리

 

마당에 해당하는 공간에도 사진처럼 자리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이곳들도 모두 가득찹니다.

 

메뉴판

 

이제 건물에 들어오면 원래 주방에 해당하는 공간 쪽에서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음료 메뉴는 커피류부터 라떼류, 티, 에이드, 쉐이크 등이 있습니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공간

 

방마다 다양한 식물과 소품들로 꾸며두었습니다. 위 사진의 장소는 1층 거실에 해당하는 위치입니다. 커다란 통창으로 채광도 잘 되고 있네요. 날씨가 좋은 날이어서 햇빛이 정말 따뜻하게 들어옵니다. 빈티지 스타일로 다양한 식물들과 그림, 책들이 놓여져 있습니다.

 

안방이었던 공간

 

방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이곳은 안방이었던 공간으로 보이는데 방 전체가 목공으로 벽면과 좌석을 만들었네요. 창이 커서 햇빛이 잘 들어오는 것이 좋았습니다. 한 가지 단점은 프리저브드가 너무 많고 디퓨저 향이 좀 강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래도 식물들은 계속 관리를 해야해서 프리저브드를 많이 활용한 듯 했습니다.

 

다양한 컨셉의 방

 

방마다 컨셉이 다른 것이 좋았습니다. 다만 화장실이었던 곳은 너무 좁아보이긴 합니다. 몇가지 컨셉이 너무 과하다고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2층 공간

2층에도 방들이 있습니다. 테라스도 있네요. 좀 더 오가닉한 분위기가 편안함을 더해줍니다.

 

전반적으로 인테리어와 식물들이 가득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음료 맛은 평범한 편이고, 커피는 괜찮았네요. 커피는 싼 편은 아니지만 나름 맛있었습니다. 앉아서 대화하기에는 정말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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