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방문한 곳은 홍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아메리칸 블랙퍼스트 맛집입니다. 한국인보다 외국인들이 더 많이 찾는 홍대 명소이기도 합니다. 홍대에 숙소를 잡은 관광객들이 이곳에서 아침을 먹곤 하죠. 바로 트래블메이커입니다.
경의선 숲길공원에서 바라본 식당의 모습입니다. 가을 날씨가 좋을 때라서 창문을 모두 열어둔 모습이네요. 바로 옆이 공원이라서 개방감도 좋습니다. 한국을 방문한 관광객들도 아침식사를 하면서 여행에 대한 기대감이 생길 것 같네요.
상호 : 트래블메이커(Travel Maker)
위치 : 서울 마포구 양화로21길 37 2층 (서울 마포구 동교동 152-7)
분야 : 서양식
설명 : 미국식 아침식사(American Breakfast) 전문점
참고로, 아침식사를 전문적으로 하는 곳입니다. 매일 아침 8시에 오픈해서 오후 6시 30분에 닫습니다.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3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경의선 숲길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서 전망도 좋습니다.
참고로 식당은 2층에 위치해서 계단을 통해 올라가야 합니다. 다양한 소품이 여행 온 기분을 내주네요.
가게 내부입니다. 생각 외로 자리가 많지는 않습니다. 주변 홍대 상권이나 외국인 게스트하우스, 호텔 등 식당을 찾는 방문객에 비해서는 자리가 적어서 웨이팅도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조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지 않다보니 더더욱 이런 곳이 희소성이 있는 것 같네요.
보통 세트메뉴를 많이 시킵니다. 식사메뉴는 팬케이크콤보, 프렌치토스트콤보, 와플콤보, 오바마의 아침 이렇게 4가지가 있습니다. 여기에 2.5천원을 추가하면 음료 선택이 가능합니다. 음료는 드립커피, 우유, 오렌지주스, 아이스티가 있네요. 그 외에도 팬케익이나 프렌치토스트, 계란&베이컨 등을 개별로 시킬 수도 있습니다. 와플이나 팬케익 기반 디저트 메뉴도 있고요. 음료도 다양한 종류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선택해서 즐기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입니다. 아무래도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고, 위치도 목 좋은 곳에 있다보니 단가가 좀 있는 편입니다. 브런치가 요즘 인기기도 하고, 아메리칸 브랙퍼스트라는 한국에서는 찾기 쉽지 않은 스타일의 곳이라 그나마 이해는 갑니다.
메뉴는 팬케이크콤보, 프렌치토스트콤보, 오바마의 아침 이렇게 3개를 주문했습니다. 콤보메뉴에는 위와 같이 스크램블에그, 소시지, 베이컨, 해시브라운이 공통으로 나옵니다.
각각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 토스트입니다. 버터가 얹어져있는 토스트는 오바마의 아침(Obama Breakfast) 콤보메뉴로 같이 나온 겁니다. 팬케익에 올려져 있던 버터는 열기에 밑부분이 녹아서 미끄러져내렸네요.
프렌치 토스트는 이렇게 슈가파우더가 같이 뿌려저서 달고 맛있었습니다.
오렌지주스가 괜찮다고 하는데 미국제품인지 정말 달고 맛있었습니다. 커피는 이탈리아 라바짜 탑클래스 원두를 사용하여 내린 드립커피라고 합니다. 원두를 좋은 것을 사용해서 맛도 좋았습니다. 세트 드링크로 주문한 브루드 커피는 뜨거운 것만 가능합니다. 아이스 커피는 세트로 주문이 안 되고, 개별로 주문해야 합니다. 커피는 주전자에 담아주는데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미국식 아침식사를 맛봐서 좋았습니다. 양도 상당히 많아서 이른 점심시간이 아니었다면 남겼을 것 같네요. 만약 아침시간에 방문한다면 콤보보다는 단품을 조합해서 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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