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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맛집

2021 스타벅스 가을 신메뉴 애플 블랙티, 글레이즈드 라떼 맛은?

by 개성공장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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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 가을을 맞이해 시즌 메뉴가 나왔다. 이름마저 가을가을한 오텀 로드 애플 블랙티. 사과도 좋아하고 블랙티는 사랑해서 한번 주문해보았다.

 

스타벅스 애플 블랙티
스타벅스 애플 블랙티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티로 주문!
톨사이즈 기준 사과칩이 하나 동동 띄워져 있다.

맛은 별로다.
지나치게 달다. 사과의 새콤한 맛이 안 난다. 블랙티는 향도 안 난다.
마시는 순간 혈당이 치솟을 것 같은 느낌.

퍼스널 옵션은 다음과 같다.

 

선택지가 없다.
선택지가 없다.

 

 

마찬가지이다.
마찬가지이다.

 

옵션이, 없다.
설명은 블랙티와 애플 베이스로 차분하면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음료라고 소개되어 있다. 차분해지는 게 차랑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 티와는 상관이 없을 것이다. 단맛이 너무 강해서 뇌가 흥분할 것 같은데. 비슷한 맛을 떠올리자면 츄파춥스 사과맛 녹인 맛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시즌메뉴
시즌메뉴

 

이번 시즌 메뉴가 모두 실패인 건 아니다.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는 달달한 아인슈페너 같은 느낌이다.

 

얼음 적게 옵션입니다
얼음 적게 옵션입니다

크림이 들어가서인지 가격이 싸지는 않다. 커피 맛이 좀 약한 편이라 커피맛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비추. 캐러멜 맛이 좋았다. 커피 메뉴라 옵션을 다양하게 시도해볼 수 있다.

실망하면서도 신메뉴 나오면 꼭 먹어보는 나, 왜 아직도 스타벅스 주식 안 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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