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루지면관
위치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127번길 54
분야 : 중식
설명 : 광교 카페거리 위치한 사천신 탄탄면 맛집
점심 약속으로 광교 카페거리를 방문했다. 카페거리는 광교중앙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소요된다. 대로를 끼고 있고 영동고속도로와 용인서울고속도로 인근에 있어 보통은 지하철보단 차나 버스로 접근하기 좋다.
카페거리 자체는 일반적인 저층 주거지의 모습과 비슷하다. 대부분 상가주택으로 1층은 가게, 2~4층은 주택으로 이뤄져 있다.
광교 카페거리의 가장 큰 장점이라면 하천을 끼고 있어서 이쪽 라인의 분위기는 사진처럼 아주 좋다. 양재천도 여러번 가봤지만 광교가 가장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다. 무엇보다 카페거리 쪽 라인은 도보로 넓게 구성되어 산책하기도 매우 좋다.
하지만 아쉽게도 우리 루지면관은 천변쪽 라인에 위치하진 않고 주택가 사이에 있다. 가게가 작아서 1~2인으로 방문할 때 가기 좋다. 4명씩 앉아서 먹을 자리가 없다. 좌석은 일본 라멘집이나 초밥가게처럼 주방쪽을 바라보는 1인좌석 밖에 없다.
메뉴는 식사류로 탄탄면, 우육면, 마라우육면, 마파두부밥/면 총 5가지고, 사이드로 목이버섯냉채, 청경채볶음, 옥수수전병 3가지가 있다.
지인은 사천식 탄탄면을, 나는 마파두부면을 시켰다. 아쉽게 사천식 탄탄면 사진은 못 찍었다. 양은 많은 편은 아니다. 살짝 매콤한 맛. 고추그림이 2개 그려진 마라우육면은 좀 매울 것 같다.
볶음면 특징이 약간 국물이 적어서 면이 퍽퍽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여기도 약간 그랬다.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고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도 양이 좀 아쉬웠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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